서울시 지하철역 안에 있는 에스컬레이터(escalator)는 2천대가 넘습니다.
지하철 출입구, 환승구간에는 대부분이 상‧하행 에스컬레이터(escalator)가 설치되어 서울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중 150대 남짓의 에스컬레이터(escalator)가 한쪽 방향(대부분 상행)으로만 운행 중입니다.
지난 10년간(2005~2015년 상반기) 지하철역과 마트 등에서 운행 중인 에스컬레이터(escalator)의 사고 발생율을 조사한 결과,
에스컬레이터(escalator) 사고의 68%는 올라가는 방향으로 운행하는 에스컬레이터(escalator)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escalator)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하철역의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하행(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할 때
건강(무릎 연골 마모, 십자인대 약화 등)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며, 낙상과 같은 사고위험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에따라 만약 한쪽 방향(대부분 상행)만 운행되고 있는 150여대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escalator)를
‘내려가는 방향으로 변경하여 운행’하게 된다면 시민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자 엠보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에 참고하겠습니다.